안녕하세요.
나만의 성장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몽몽언니 입니다.
하루 24시간 중 1/3인 8시간을 우리는 회사라는 곳에서 지냅니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수면 시간이 8시간이라고 한다면
하루 나에게 주어진 시간 중 절반을 회사에서 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우리는 정말 많은 일들을 보내게 됩니다.
제가 회사를 15년동안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8시간이라는 생활 내에
희.노.애.락 이 모두 다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노..
정말 슬픈 이야기이지만
회사에서 일을 하려다 보면 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비즈니스로 만나서 일을 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화가날 일이 별로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을 잘 되게 하고 싶어서
일하는 우리도 사람인지라
서로의 욕심과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특히
일을 하면서 화가 나는 경우가 아주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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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을 합니다.
어제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도 않았는데 다시 새로운 아침이 와서 또 회사를 가게 되었네요.
피곤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커피 한잔으로 기분을 내어봅니다.
아~ 커피향~
따뜻하게 한 모금하면 추위도 사라지고
카페인의 영향으로 정신도 조금 들게 됩니다.
커피와 함께 마음을 다잡고 미처 확인하지 못한 메일들을 봅니다.
정기 업무로 오는 메일들을 차분히 처리하는데
갑자기 잘 모르는 주제의 메일이 오게 됩니다.
이게 뭐지?
옆 부서에서 갑자기 업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무언가 일을 시작하려나보다. 어떤거지?
내용을 차분히 읽기 시작합니다.
밑도 끝도 없는 요청 메일입니다.
당췌 이것이 뭔지 몰라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팀장님이 메일에 회신을 합니다.
잘 도와드릴께요.
아니 무슨 소리입니까
이거 뭔지나 알고 도와드린다는 겁니까
갑자기 마음 속 저 아래에서 무언가 올라옵니다.
팀..!
아.. 팀장님을 외치려고 했는데
우선 참았습니다…
하지만 참아지지 않습니다..
참아야 합니다..
그런데 참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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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 것 없는 에피소드인데
이런 경험 자주 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이런 경험은 하루에도 2~3번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온하게 하루가 지나가려나 싶다가도 퇴근 직전에 누군가 나를 불러서 납득이 되지 않는 이야기를 하면
또 갑자기 욱! 하고 올라오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감정 컨트롤.. 회사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욱 할 때 참는 방법>
Step 1. 말을 하지 않는다.
Step 2. 숨을 크게 내쉰다.
Step 3. 아무 이야기도 듣지 않는다.
저는 위 3가지 Step을 실시합니다.
욱 하고 올라오면 엄청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억울한 것, 화가 나는 것, 납득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막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감정적으로 올라오는 경우에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 숨을 크게 내쉽니다.
그냥 한숨 쉬시면 됩니다.
그럼 상대방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됩니다.
(대부분의 상대방은 그것을 무시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 행동은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떤 말을 해도 조금 차분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말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이성적으로 들리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입니다.
우선 그 주제에 대해서 욱 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바로 그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다시 욱하고 올라올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그 시점에서는 우선 이야기를 듣지 않고 대화를 종료하고
그 주제에 대해서는 다른 시점에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가지게 되면
나도 감정이 가라앉으면서 그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당시의 논리보다도 더 논리적인 반박 근거와
지혜로운 해결 방안도 떠오르게 됩니다.
아니면 그냥 그렇게 넘어가서 더 상황이 좋아진 경우도 있고요.
저는 성격이 너무나도 급합니다.
그리고 감정을 잘 숨기지도 못해요.
얼굴에 희노애락이 그냥 써 있습니다.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다 알 수 있어요.
(이래서 연애할 때 불리합니다.;; ㅋㅋ)
이런 제가 회사에서 너무 감정이 잘 들어나고
그것을 욱 하면서 표현을 했더니
정말 여러 측면으로 저에게 다 안 좋은 영향이 미치더라고요..
(가끔은 욱 하면서 나도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만.. 저는 비추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회사에서 가장 빨리 참을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만들었고요.
그것을 오늘 포스팅에서 공유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이거 뭐 별 것도 아닌데 방법이라고 공유하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것을 저는 10년동안 잘 못해서 정말 손해 아닌 손해를 봤습니다.
실천하기도 쉽게 간단히 정리했으니, 혹시라도 저 같은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속는 셈 치고 한 번 따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모두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해서~
<함께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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